사진 속의 헤링본 솔리드 타이 기가 막히게 고급스럽지 않나요? 저렴하게 만들면 불티나게 팔릴겁니다.
요즘 백화점엔 화려한 타이는 많아도 깊고 무게감 있는 솔리드 색상이 별로 없습니다.
불휘제품만 보더라도 밝은 레드나 그린, 스카이블루 솔리드는 많지만 짙은 와인이나
다크그린 솔리드는 눈에 띄지 않는군요. 솔리드로 쓰기에 딱 좋을 짙은 색상들의
대부분이 더 화려한 색의 스트라이프나 도트와 섞여서 그 심플한 우아함을 최대한 살릴
기회를 잃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스트라이프, 도트도 나름대로 아주 멋지지만요.)
여기 싸이트에 있는 다크레드(울실크)나 녹턴레드, 그린로이(세븐폴드) 등의 짙고
광택 적은 색상을 써서 기본 솔리드 타이를 품절되는 일 없도록 항상 재고 장만을
해놓으시면 절대 손해보진 않으실거 같은데요. 솔리드는 심플한 특성상 원단이 너무
반반하면 밋밋한 느낌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질감/조직감이 있는 트윌(여기선 "밸리"라고
하던가요?)이나 울실크 같은 원단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진 속의 타이처럼 미세한 헤링본
조직에, 단색 계열이긴 하지만 살짝 다른 색상이 섞여 있어도 매우 고급스러울 겁니다.
불휘 타이 참 괜찮은데 맘에 드는 녀석들은 품절되기 일쑤군요. 그렇다고 다시 restock
되는거 같지도 않고... (나간 물건들 다시 채워놓지 않으실 거라면 왜 사진을 계속
올려두셔서 보는이를 애타게 하시는지^^ㅠㅠ)
화려하기 보단 중후한 느낌의 짙은 솔리드 많이 제작해주세요. 많이 많이 사갈게요.^^
사업 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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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현철
작성일 2009-11-16 22: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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