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감의 경우 원단을 만들기 나름인 것같습니다. 10만원대 라이센스 브랜드 상품 중에서도 광택처리는 좀 다릅니다만 수입 브랜드의 고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직감과 유사한 느낌을 내는 것을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의 경우 가격대가 가격대니 당연히 이태리나 스위스 원단이 아니라 국산 100수나 120수 원단입니다. 재미잇는 것은 라이센스 브랜드의 겨우 드레스 셔츠보다는 캐주얼용 원단에 그런 조직감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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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휘 홈페이지 담당자입니다.^^;

고객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비싸질수록 광택이 죽는 것이라는 표현을 하셨지만..

엄연히 말씀드리자면.. 비싼 셔츠는 면100%라서 세번수에서 면 특유의 윤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윤기 자체는 없습니다. 광택이 감도는 것은.. 폴리에스테르 및 다른 소재가 첨가되서 그렇고요.

그리고 조직감인데요. 수입셔츠원단들을 보면.. 두께감 자체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엔 조직감을 살려서 두툼하게 만들면서.. 그 조직감으로 인해 무광인듯 보이지만..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원단만 보더라도.. 비싼 원단이라는 것이.. 그냥 드러납니다.

현재 저희도 그 부분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국내 원단공장에서 테스트를 계속하는대도.. 그리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지 못해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수입셔츠 원단을 쓰자니.. 너무 가격이 치솟고요.

저도 아직 원단을 못본 상태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애매하네요. ㅡ,.ㅜ;

이번달에 출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직 저에게까지 원단 공개가 안되서요.

관련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서라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Original Message ----------

 비싸질 수록 광택이 죽는 것은 넥타이도 그렇지만 셔츠도 그렇더군요.

국내 라이센스 브랜드를 보면 보통 10만원에서 15만원 아래까지 셔츠는 당연히 고밀도이면서 광택가공이 된 원단이 주류입니다. 실크같죠.

그러나 15에서 20만원이 넘는 것을 보면 광택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윤기라고 말할 것이지 광택이라 말하기는 힘듭니다. 자세히 봐야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보이죠. 이런 원단은 거의 수입원단으로 조직감 자체에서 돈덩어리라는 것을 과시합니다. 30-40대의 수입브랜드를 봐도 그렇더군요.

출시하시는 셔츠의 원단특성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캐주얼은 당연히 특성상 포멀하지 않은 것이니 무광이 원칙이지만 드레스셔츠는 윤기가 도는 것이 고급인 것은 당연한데 그 윤기의 특성이 어떤가에 따라 품격이 달라지더군요.